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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사고, 논리적인 표현력, 세상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탐구력 등은 생각하는 습관을 통해 키워질 수 있으며 아이를 지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밑거름이 된다. 내 아이의 생각 습관을 키우는 생활 자극법. |
창의적 생각 습관을 가진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또한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발견하고 창출해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해간다. 에디슨, 빌 게이츠, 봉준호 감독과 같이 세상을 움직이는 수많은 위인들에게서 가장 빛나는 것은 바로 그들이 가진 ‘창의력’이다. 우리 시대가 원하는 인물은 이처럼 남과 다른 생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이들이다. 그렇다면 창의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창의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 학습을 통해 얼마든지 연마할 수 있는 능력이다. 창의적인 생각 습관을 반복하게 되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평소 아이에게 좋은 생각을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아이가 하는 엉뚱한 행동까지도 존중해주도록 하자. ‘쓸데없는 짓 하지 마’ 하며 아이의 말이나 행동을 무시하는 태도는 창의력의 싹을 잘라버리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집 안 분위기를 밝고 행복하게 가꿔야 한다. 실제로 유머 감각이 뛰어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창의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람의 두뇌는 웃을 때 긴장을 풀게 되는데, 이것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
부모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
1.부모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고 부모의 사고방식을 주입시키는 것은 창의력을 억누르는 가장 나쁜 행동이다. 아이가 보고 느끼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자.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묵살해버리거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경청하지 않으면 아이는 전형적인 사고의 틀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 쉽다. 2. 아이가 집중하고 있을 때 방해하지 않는다 아이가 무언가에 집중해 있을 때 호기심을 더 자극하려고 아이에게 말을 거는 부모들이 많은데, 실제로 창의력이 강한 아이들은 혼자서 몰두하고 생각하는 일이 많다. 아이가 맘껏 상상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혼자 있는 시간을 방해하지 말자. 3. 엉뚱한 생각이라고 무시하지 않는다 아이의 엉뚱한 생각을 바보 같다며 무시해버리지 말자. 유명한 과학자들이 유년기에 남다른 바보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아이의 엉뚱한 생각에 오히려 박수를 쳐주어야 한다. 새로운 발명품, 과학의 발견은 언제나 엉뚱한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
How to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
만약에… 아이에게 “내가 만약 숟가락이라면 어떨까?” 등 질문을 던져서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질문에서 점차 어려운 질문으로 수준을 높여간다. 어린 아이에게는 사물에 비유해 감정이입을 하게 하면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든다. 사물의 용도를 바꿔보면… 하나의 사물을 원래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변경해본다. 예를 들어, 종이컵은 원래 물을 마시는 용도지만 곡물이나 사물을 담거나, 뒤집어서 인형의 몸통이나 종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실 전화기를 만들어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도 있다. 이렇듯 하나의 사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본다. 다양하고 융통성 있는 사고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된다. 세모, 동그라미에 그림을 그릴까? 세모, 네모, 동그라미 종이를 준비한다. 각각의 종이를 보고 생각나는 상황이나 사물을 그 위에 그려보게 한다. 항상 네모난 종이에 그림을 그리던 아이들에게 다른 형태의 종이 위에 그림을 그려보게 함으로써 생각의 유연성을 키워줄 수 있다. 연상되는 단어는? 온 식구가 둘러앉아 끝말잇기를 하듯 연상 놀이를 한다. 예를 들어, ‘사과→백설 공주→난쟁이→요정→피터팬→후크선장→악어→시계→종→학교’처럼 연상되는 단어를 제시해가다가 말을 잇지 못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다. 이때 꼭 단어를 연상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보게 한다. 끝없는 생각의 날개를 펴보며 확산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지금 필요한 건? 그림책을 보면서 그림이 나타내는 상황 속에서 빠진 것이 무엇인지 찾아본다. 일반적으로 그림책은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 생략하는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신데렐라가 밤 12시가 되어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에서는 문을 지키는 신하가 아무도 없고, 신데렐라의 손에는 지갑이나 가방이 없다. 놀이를 통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다른 결말은 없을까?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간다거나 특별한 행사가 있던 날에는 그 상황을 동화책으로 만들어본다. 한 장에 그날 일을 다 그리는 것이 아니라 4~5장에 걸쳐 시간 순서에 따라 각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장면은 실제 장면과 ‘이렇게 됐으면 좋았겠다’라는 장면으로 나누어 두 가지 결말을 그려본다. 엄마는 두꺼운 도화지나 상자로 겉표지를 만들어 실제 동화책처럼 만들어주도록 한다. 다양한 결말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융통적 사고와 정교성을 키울 수 있다. 표정에서 연상되는 것은? 잡지에서 다양한 표정의 얼굴을 오려서 준비한다. 얼굴만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재미있게 이야기해보고 스케치북에 붙여 상황을 표현해본다. 두 얼굴 이상을 연관 지어 이야기를 구성해보는 것도 좋다. 연상되는 상황을 표현해봄으로써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그림에서 연상되는 것은? 스케치북에 글자, 숫자, 선을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물을 그려보도록 한다. 예를 들어, 숫자 4로 돛단배를, 2로 오리를 그려보는 것이다. 놀이를 통해 독창성과 정교성, 융통성을 키울 수 있다. 빨강, 노랑, 파랑 세상을 들여다볼까? 파란색 셀로판지를 눈에 대고 세상을 보면서 어디에 있는 것 같은지 아이에게 물어보자. 만약 아이가 물속에 있는 것 같다고 대답한다면 물고기를 흉내 내보게 한다. 색색의 셀로판지를 이용해 세상을 다른 색으로 보게 함으로써 색에 따라 장소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TIP 창의력 키워주는 놀잇감 5 |
찰흙 |
ⓒ 글/제공 서울문화사(출처: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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