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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욕심은 금물 |
너무 일찍 대소변을 가리게 강요하면 아기가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 대소변을 보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 아기의 심리 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처럼 엄마가 대소변 가리기에 너무 신경을 쓰면 아기가 야뇨증이나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대소변 가리기 훈련기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엄마는 아이를 잘 관찰해서 아이가 대소변을 보기 전 보이는 특이한 모습을 눈여겨 봐두도록 한다. 끙끙대거나 쪼그려 앉고 얼굴이 빨개지기도 한다. 이런 때를 잘 봐뒀다가 그 때 변기에 앉혀서 누게 하면 된다. 아이가 엄마 말을 잘 이해하고 따라오면 대소변 가리기 연습을 계속하고 아이가 성공하면 많이 칭찬해 주고 실패하더라도 야단치지 말고 격려해야 한다. |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는 없다 |
아이가 대소변이 마려워 하는 것 같다면 “여기 앉아서 쉬할까?”하며 아이를 변기 쪽으로 유도하도록 한다. 아이가 순순히 따라오면 옷을 벗기고 기저귀를 풀어 변기에 앉히도록 한다. 아이가 변기에 앉으면 ‘쉬~’하는 소리를 내며 소변을 유도한다. 아이가 변기에 앉아있을 때 책을 읽어주거나 놀아주도록 한다. 아이는 아이 변기에 앉히고 엄마는 어른 변기에 앉아서 놀면 아이가 변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
잘하다가 갑자기 못할 때도 있다 |
아이가 어떤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였다 할지라도 다시 못 가리게 될 수도 있다. 아이에게 어떤 환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그 원인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 집에만 있다가 놀이방에 처음 갔거나 동생이 생겼거나 부모에게 불화가 있을 때 아이들은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잘 이해해 주면서 너그럽게 대해주면 다시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 |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
아이들은 집에서는 화장실에 잘 가다가도 밖으로 나오거나 유치원에 가면 화장실을 못 가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참는 일이 많다. 이것은 집에 있는 깨끗한 화장실만 써서 생기는 심리적인 행동인데, 아이가 대소변 가리기를 잘한다면 공공장소에 데리고 다니면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미리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줄도 서고 좀 지저분한 화장실도 사용해 보면서 적응해야 한다. 좌변기만 쓰던 아이들은 쪼그려 앉는 변기가 어색하고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좌변기가 아닌 곳에서도 용변 보는 연습을 해본다. 어린이 집이나 학교에 가기 전에는 혼자 화장실에 가고 뒤처리도 깨끗하게 할 수 있게 연습시켜야 한다. 처음에는 서툴더라도 차근히 시간을 두고 가르쳐야 한다. |
ⓒ 글/제공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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