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일상

준석아 얼른 나으렴^^

어제 밤에 준석이가 침대에 앉아서 폰으로 동영상 보는걸 보고

서현이 화장실 잠깐 데리고 갔는데 그 사이에 일이 생겼다.

화장실에 있는데 준석이가 갑자기 우는 소리가 들렸다.

서현이 화장실서 데리고 나와서 기저귀 하나 챙겨서 방에 갔더니

준석이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 있었다. 정신차려서 다시 얼굴보니 눈위에 상처가 났다.

물티슈 가지고 와서 얼굴 좀 닦고 응급처치만 해서 바지랑 외투 입히고

서현이 기저귀 채우고 바지랑 외투 입혀서

차를 타고 순천향병원응급실로 갔다.

응급실도착해서 접수하고 상황 묻길래 이야기 하고

엑스레이 찍고 기다렸다 마취해서 찢어진 부위 봉합수술하고 두시간정도 있다 집에 왔다

아침에 깨워서 유치원 보내긴 했는데 걱정이 된다.

아침에 출근해서 선생님께 바로 전화해서 상황설명하고 혹시 넘 울거나 하면 전화달라고 이야기해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