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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

월요일날 퇴근하다 보니 주차라인에 있던 차가 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주위에 있는 아저씨들한테 물어봤더니 못 봤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기분이 나빠서 잔뜩 짜증내면서 탔는데,

어떤 아저씨가 다가오더니 공사자재가 튀어서 이렇게 긁혔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렇게 됐으면 바로 전화를 주셔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명함을 주면서 수리하면 수리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견적 내서 전화해서 금액 알려주었더니

왜 그렇게 많이 나왔냐고  일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하면서 그냥 광택내서 타고 다니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내차 보험사 설계사님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했더니 광택만 내서 쓰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그렇게 하면 더 하얗게 남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리해야겠다고 했더니 견적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어제 부산이라고 내일 구미 올라오면 연락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시는 분이 저 대신 전화해서 차량수리해야겠다고 했더니

화를 내시면서 내일 올라와서 좀더 싼곳찾아서 맡길거라고 하며 전화를 끊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처음엔 저보고 수리 맡기면 수리비 주겠다고 하더니 이제와서 다른 말을 하네요.

제가 여자라서 무시하고 그러는 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ㅠㅠ

오늘은 아직 전화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