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준석이가 어린이집 마지막 등원이었네요^^

5월에 선생님 바뀌고 나서부터 준석이가 자꾸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했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점점 가기 싫다고 하는 횟수도 많아지고

최근에 와서는 어린이집차가 와서 타자고 하면 안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곳 알아보고 상담받고 옮기기로 결정하고 어린이집에 이야기 했어요.

처음엔 어린이집 주임선생님께서 옮기는거 좋지 않다고 하시며 자꾸 붙잡으시더라구요.

근데 준석이를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번주까지만 등원하고 안 가겠다고 했죠.

그래서 오늘이 마지막 등원이었네요.

다음주부터는 유치원으로 갑니다.

막상 옮기기로 결정하긴 했는데 울 준석이가 적응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준석이는 옮기는 유치원을 보더니 거기에 다닐거라고 하더라구요.

준석아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이랑 적응잘하고 재미있게 생활하렴^^